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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女67㎏급 銅 황경선 프로필

'낭랑 18세' 고교생 태권 스타.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에서 동메달을 따낸 황경선(18.서울체고)은 대를 이어 세계선수권을 제패한 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김연지(삼성에스원)를 꺾고 아테네행 티켓을 따내 한국 태권도에 두번째 금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경험 부족으로 아쉬운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한국 태권도의 첫 고교생 올림픽 대표로 선발된 황경선은 174㎝의 큰 키에 화려한 발차기 기술을 두루 갖춘 유망주로 언니 황경애(21)도 한국체대에 재학 중인 태권도 자매다. 6살 때 취미로 태권도를 시작해 양정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선수로활약한 황경선은 그러나 아직 세계 무대를 평정하기에는 이른 '미완의 대기'다. 작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우승이 국제무대 경력의 전부일 만큼 실전 경험이 부족하고 실력에 비해 경기 운영능력도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평. 해맑은 미소로 '고교생 얼짱'의 이미지를 지닌 그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담력을 키우고 기량도 월등히 향상돼 앞으로 한국 여자 태권도를 이끌어갈 재목이 될전망이다. 앞발 상단차기 기술이 주특기로 뒤차기와 돌아차기에도 일가견이 있지만 수비가약점으로 지적된다. 황경선은 "아쉽지만 동메달을 따내 기쁘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운동을 해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테네=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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