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엠코는 이르면 10월 말 서울 중랑구 상봉동 73-10에서 최고 높이 185m의 주거ㆍ업무ㆍ문화 복합시설인 '프레미어스 엠코'를 분양한다. 프레미어스 엠코 주거 부문은 지상43~48층짜리 3개동 497가구로 구성됐으며 착공 후 약 4년여에 걸쳐 완공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 신내지구와 지하철 중앙선 망우역이 있고 남쪽으로는 상봉터미널이 가깝다.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을 이용할 수 있고 동부간선도로와 북부간설도로 등이 있어 강남ㆍ북 및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1만8,122㎡의 대지에 연면적 23만2,942㎡로 지어지며 아파트는 공급면적 80~180㎡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엠코는 이곳을 상봉재정비촉진지구 내 망우역 거점으로 삼아 지구 내 조화로운 경관을 창출할 도시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최고 높이 185m로 기본 건축계획을 마련했으며 주변의 망우역, 주상복합 건축물, 할인점 등과 잘 어울릴 수 있게 토지이용체계를 정립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일대 주변에는 성원 상떼르시엘 주상복합 아파트와 한일 씨너스빌 1ㆍ2차 주상복합 아파트가 들어서 중랑구의 부촌으로 형성되고 있다고 엠코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망우로와 복합시설 및 망우역사를 순환하는 도로를 신설해 망우역을 이용하기가 한결 쉬워지고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입체적이고 다중적인 보행연결체계도 확보할 예정이라고 엠코는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