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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5.5% 폭락

재고 증가에 서킷 브레이커까지 겹쳐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달러화 강세 기조에 재고가 늘어난데다 휘발유 가격 폭락에 따른 일시 거래중단(서킷 브레이커)으로 심리적 불안감이 오히려 확산되면서 폭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보다 5.67달러(5.5%) 하락한 배럴당 98.21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4.42달러(4.3%) 떨어진 배럴당 113.21 달러를 기록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380만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60만배럴을 훌쩍 웃도는 것이다. 여기에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은 원유와 난방유, 휘발유 선물 거래를 일시 중단(서킷 브레이커)했고 5분 뒤 휘발유 가격 제한폭을 50센트로 확대해 거래를 재개했다. 이에 투자자들이 상품시장 분위기가 가뜩이나 안좋은 상황에서 서킷 브레이커 조치까지 내려지자 투매에 적극 나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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