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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이마트 피처폰' 만든다

서비스 이어 제조·판매로 협력 확대

팬택과 이마트가 휴대전화 사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재기를 노리는 팬택과 알뜰폰(MVNO) 사업자로 새로 시장에 뛰어든 이마트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이마트 전용 휴대전화를 제조해 공급하기로 이마트와 합의했다. 판매는 팬택계열의 유통업체 라츠가 대행한다. 라츠는 가입자당 수수료를 받고 이마트 알뜰폰 휴대전화를 위탁 판매한다.

팬택이 공급할 이마트 전용 휴대전화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외국에 공급하던 피처폰(일반폰) 제품과 비슷한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요금이 많이 나오는 스마트폰보다는 피처폰을 선호하는 가입자가 알뜰폰에 많을 것이란 점을 고려한 것이다. 팬택이 이마트 전용 휴대전화를 공급하면 국내 첫 알뜰폰 사업자 전용 휴대전화가 된다. 팬택은 지난 2010년 이후 국내에서는 스마트폰만 생산하고 있지만 외국에는 피처폰을 계속 판매해 왔다.



서비스 부문에서는 양사간 협력이 이미 시작됐다. 팬택은 다음달 말까지 이마트 15개 지점에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미 10일에 이마트 김포공항점에 첫 팬택 서비스센터를 입점시켰다. 서비스센터가 모두 들어서면 팬택의 전국 서비스센터 수는 87곳에서 102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팬택 휴대전화 이용자를 고객으로 유치할 수 있고, 팬택은 접근성이 높은 서비스센터 수를 크게 늘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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