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9월까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프로를 유럽·중남미·독립국가연합(CIS)·중동 등 40개국으로 확대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내시장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출시된 이후 4개월만에 판매량(공급 기준) 100만대를 넘어서며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전화 중 가장 빠른 판매속도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최대 롱텀에볼루션(LTE) 전시회 ‘LTE 월드 서밋 2013’에서 ‘최고 LTE 단말기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우선 이번주 이탈리아에서 옵티머스G프로를 선보인다. LG전자는 해외 시장에 출시되는 옵티머스G프로에 눈동자 인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비디오’와 피사체와 촬영자를 함께 찍는 ‘듀얼 카메라’기능 등 독자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사용자경험)을 기본 탑재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부사장은 "한국과 미국 등에서 선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LTE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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