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은 21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관에서 장영신(사진) 회장의 흉상 제막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흉상 건립은 장 회장이 그동안 한국외대 학교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지원해준 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학교 측에서 제작한 것으로 국제관 1층 로비에 금속 부조 형태로 새겨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 회장은 지난 1994년부터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1997년에는 국제관 2층에 8개 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한 ‘애경홀’을 건립, 기증하기도 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장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가족들을 비롯, 한국외대 박철 총장과 교직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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