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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파문 중간조사 발표] 네티즌도 '갑론을박'

"黃교수 노린 짜고친 고스톱" VS "맹목적 지지로 국민들 선동"

“이제 서울대 폐쇄 운동을 시작합시다.” 그동안 황우석 서울대 교수 지지세력의 메카였던 인터넷 모임 ‘아이러브 황우석(http://cafe.daum.net/ilovehws)’ 카페의 회원들은 23일 서울대학교 조사위원회의 중간발표에 발끈했다. 이들 카페 회원들은 여전히 황 교수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와 존경을 다짐하고 있다. 카페의 ‘폭파엠빙신’ 회원은 “처음부터 결과만 생각하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박사님을 존경한다”고 했고 ‘오돌이’ 회원도 “처음부터 짜고 친 고스톱”이라며 서울대 발표에 승복할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일부 회원들은 MBC PD수첩과 9시 뉴스데스크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던 기억을 되살려 ‘서울대를 폐쇄하자’는 격앙된 반응을 올리기도 했다. 이처럼 카페 회원들이 서울대의 발표까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나오자 오히려 이들을 규탄하는 네티즌들의 움직임도 구체화되고 있다. ‘하늘바래’라는 네티즌은 포털사이트 다음에 ‘아이러브 황우석 카페 운영진을 처벌하라’는 네티즌 청원을 올렸다. 그는 “맹목적인 황우석 지지자들은 여전히 전쟁 중”이라며 “이들은 KBS 오유경 아나운서가 황우석씨라고 발언했다는 이유로 오유경씨에 대한 인신공격성 발언까지 서슴지 않는 등 그동안 거짓 선동으로 국민들의 시야를 흐려놓았다”고 비판했다. 청원이 시작되자 순식간에 수백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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