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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하순께도 집중호우 우려"

"내달하순께도 집중호우 우려"22일부터 경기, 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는 우리나라 여름철 기후를 좌우하는 북태평양고기압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7월 하순이면 전국적으로 세력을 확장해야할 이 고기압이 발달하지 못해 우리나라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선 가운데 이를 따라 남서쪽에서 유입된 고온다습한 기류가 한랭전선을 동반한 채 상층으로 급습한 북서쪽의 찬 기압골을 만나면서 대기가 크게불안정해진 것. 이는 찬 공기와 더운 공기가 만나 중부지방 상공에 거대한 「한증막」을 만든 꼴로 더운 수증기가 상승하면서 찬 공기와 부닥쳐 매우 좁고 강한 비구름대를 형성,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었다는 게 기상청의 분석이다. 박정규 장기예보과장은 『이달 말부터 다음달 상순까지, 또 다음달 하순께가 집중호우가 가장 우려되는 시기』라면서 각별한 수방대책을 강조했다. 최석영기자SY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7/23 18:3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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