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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접대비등 모든경비 카드결제만 인정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접대비 등 각종 지출 경비와 관련,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것만을 인정해주기로 했다. 현대차는 26일 이 같은 경비 시책을 마련, 관련 공문을 전 부서에 전달하고 오는 4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현대차는 이런 방침 아래 이날 과장급 이상에게 법인카드를 일제히 신규 발급해줬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종전 소액의 경우 현금을 통해 결제한 뒤 간이 영수증을 제출하면 보전해주었던 관행은 중단된다. 또 룸 살롱과 골프 접대비 등 과다 경비는 회사에서 보전해주지 않을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세원 탈루를 막고 투명 회계를 실현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에 부응하고 긴축 경영 흐름에 부합하기 위해 관련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의 이번 시책은 지난해 삼성그룹이 접대비의 현금결제를 불허한 이후 주요 그룹내에서는 두번째 사례다. 현대차와 별도로 기아차는 이날 각 본부에 올해 각 예산을 평균 15%씩 절감한다는 방침 아래 본부별 긴축 계획서를 재정본부에 제출토록 했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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