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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 국내 첫 유휴설비 전문 박람회

기업들의 경영난과 부도로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각종 유휴설비를 실수요자에게 연결시켜주기 위한 「유휴설비 전문박람회」가 국내 처음으로 열린다. 산업자원부는 오는 11월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250개 업체의 물품 6,000건을 접수받아 유휴설비 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이나 금융기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생산설비와 연구장비, 사무기기, 건설장비 등이 실물 또는 사진패널의 형태로 전시된다. 산자부는 박람회를 통해 1,000억원 규모의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자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KBS TV를 통해 현장중계함으로써 잠재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동안 거래가 성사되지 않은 물건은 기계공업진흥회의 유휴설비정보센터에 등록시켜 인터넷(www.koami.co.kr.)을 통해 해외에 홍보할 방침이다. (02)769~6790~4【한상복 기자】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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