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지주회사 관련주에 투자하는'하이지주회사플러스 펀드'를 판매한다. '하이지주회사플러스 펀드'는 우량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회사와 지주회사로의 전환 가능성이 높은 실질적 지주회사(준지주회사), 그룹 실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룹 핵심계열사 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다. 지주회사의 안정성과 준지주회사의 성장 가능성, 그룹 핵심계열사의 수익성 등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자산가치와 성장성에 대한 투자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지주회사 및 준지주회사, 핵심계열사의 비중을 7대3으로 유지하되 경기상황별 시나리오에 따라 국면별로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자산가치가 부각되는 경기 둔화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지주회사와 준지주회사의 투자비중을 늘리고, 기업실적이 부각되는 경기 호전기에는 그룹 핵심계열사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려 수익성 강화에 힘쓴다. 펀드평가사인 제로인 기준(올 5월 12일)으로 3,000억원 이상인 일반주식형 대형 펀드 중에서 '하이지주회사플러스 펀드'는 현재 연초이후 1.08% 수익률을 기록해 36개 펀드 중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하이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부터 '하이지주회사플러스 펀드'도 멀티매니저 시스템을 도입해 운용 중"이라며 "멀티매니저 시스템을 통해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를 노리고, 매니저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초과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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