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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을 위한 보험

남성을 위한 보험 백화점에 근무하는 김진호 과장(35세)은 한동안 과중한 업무에 대한 부담과 가정경제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두통과 신경성 소화불량 증세에 시달렸었다. 김과장은 이러다 큰 병이라도 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생겨 뭔가 대책을 세워야 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전업주부인 부인과 유치원에 다니는 딸 그리고 2살의 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김과장은 혼자서 가정경제를 책임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직장을 잃지 않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고 있기 때문에 좋지 않은 몸상태는 김과장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했다. 고민하던 김과장이 신문기사를 읽다가 깊이 빠져든 곳은 남성들의 건강과 관련된 내용. 건강관리에 대한 플랜을 세우고 실천할 필요가 있으며, 자신의 건강을 위한 보험 하나정도는 준비하는 일이 현대를 살아가는 30∼40대의 직장인 남성의 필수 준비사항이라는 내용이었다. 이 겨울에 김과장은 두가지를 실천중이다. 첫째는 건강을 위해 아침마다 수영장으로 향하고 있고, 또 하나는 자신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남성전용 건강보험에 가입한 것이다. 1998년 사망원인 통계를 보면 남성이 암이나 고혈압 등의 질병으로 인한 사망이 교통사고 사망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교통사고보다 무서운 질병이 많은 가장들을 죽음으로 몰고 있고, 이로 인해 가정의 행복을 빼앗기고 있다. 가정에서 가장이 차지하는 위치는 어떤 것보다 중요하며, 가장의 경제적 영향력은 말할 것도 없다. 만약 가장에게 질병이 찾아온다면 온 가족이 아픔을 겪게 될 것이고, 소득능력까지 상실된다면 가정경제에 파탄을 가져올 것이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가장은 자신이 건강하고 소득능력이 있을 때 질병에 대한 보장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 남성전용 건강보험을 별도로 개발해 판매하고 있어 주의 깊게 살펴본 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보장되는 질병의 내용을 확인하라=구조조정이라는 말만 들어도 밥맛이 떨어진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한국 남성들은 과로, 음주, 흡연,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사 등으로 질병에 걸릴 확률이 엄청나게 높다. 따라서 한국 남성에게 많이 발생되는 특정질병 즉 암, 뇌혈관 질환, 심장질환, 당뇨병, 고혈압, 호흡기질환, 간질환, 신부전, 동맥경화, 위.십이지장궤양, 담석증, 비뇨기생식기계질환 등에 대한 보장이 있는 지, 대중적인 질병에 대한 보장내용은 빠진 점이 없는 지 살펴보아야 한다. 질병 내용을 정확히 살펴보아야 가입 후 보장혜택에서 제외되는 경우를 미리 방지할 수 있다. ◇치료비용이 충분한 지 살펴라=많은 질병보험들을 살펴보면 보장하는 질병의 종류는 많지만 실제로 보장되는 치료비용은 너무 작아 보장이 미미한 경우를 볼 수 있다. 따라서 남성이 잘 걸리고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처럼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경우는 고액의 치료비가 보장되고, 기타 한국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의 경우는 수술비와 입원비가 충분하게 보장되는 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며, 남성이 질병에 걸리면 장기간 입원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장기입원에 따른 간병비 등의 보장여부를 살펴보는 것이 질병보험을 선택하는 지혜로운 방법일 것이다. ◇보장기간과 보험료 수준의 적정여부도 살펴라=나이가 들어서 보장이 정말 필요한 시기에 보장기간이 끝나버려 돈이 없어 치료도 받을 수 없는 안타까운 현실이 되지 않도록 보장기간을 최소 70세까지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요즘은 80세까지 보장해주는 상품들이 개발되어 이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아무리 좋은 보장이라 하더라도 보험료가 너무 과도하면 가정경제에 오히려 부담이 되므로 질병보험은 보험료는 1∼5만원범위에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 건강은 젊었을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질병보험도 젊었을 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가장의 경우는 자신의 질병으로 인한 소득상실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는 것이 질병보험 선택의 지혜라고 여겨진다. /백정선 보험컨설턴트ㆍ현대생명 FC마케팅팀장 (02) 311-3155 입력시간 2000/11/19 21: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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