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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신기술] 한일, 82인치 리어프로젝션 개발

영상교육장비 생산업체인 한일정보비젼(대표 이종훈)이 스마트 리어 하드스크린과 82인치 리어프로젝션시스템(상품명 SKY-H7200)을 국산화하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리어프로젝션시스템은 교육용·광고용으로 폭넓게 사용되는 영상자재로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 한일이 선보인 리어프로젝션시스템은 이번에 개발한 리어하드스크린을 VTR-컴퓨터와 결합한 제품으로 가격이 미국·일본 등 선진국 제품의 3분의 1선에 불과해 국내판매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것으로 평가된다. 이 제품의 큰 장점은 스크린케비넷을 암막처리하여 화면이 기존제품보다 2배이상 밝다는 점이다. 스크린의 크기도 다양화해 기존 수입품 크기인 60인치, 70인치는 물론 최대 120인치까지 주문생산이 가능하다. PC와 연결할 경우 여러곳에서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으며 마우스나 키보드를 사용하는 대신 화면을 지시봉으로 터치하는 방법으로 프로그램의 실행도 가능하다. 또 브리핑이나 교육때에는 설명자가 손쉽게 컴퓨터를 이용해 기록 저장할 수도 있다. 이 회사 이동원이사는 『교육선진화사업의 일환으로 각급 학교에서 이 제품의 사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원격강의시스템이나 기업체 제품의 홍보용, 각종 안내시스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02)745-9652 【정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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