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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자문센터·포럼 만들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 도울 것

강호갑 중견련 회장 간담회


"올해 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또 중견련의 위상과 역할을 대폭 확대해 법정단체로 전환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강호갑(사진) 중견련 회장은 13일 서울 마포구 한 중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 올해를 중견기업의 성장 촉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기틀을 만들고, 새로운 경제단체로서의 역량을 확보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강회장은 "현재 국내의 중견기업이 2,505개 업체로 이 중 451개 업체가 중견련에 가입해 있다"며 "올해 회원사를 취임 당시 목표였던 1,004개까지 늘려 대표성을 확보하는 한편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앞으로 중견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물론,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창출로 국민들에게 보답해 나갈 것"이라며 "전문기업으로의 고도화 전략과 해외 M&A, 대기업 쏠림현상 방지를 위해 중견기업들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중견련이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중견련은 우선 중견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글로벌 전략자문센터' , '글로벌 전문기업 포럼'을 운영하고, 중견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FTA원산지 관리시스템 보급및 지원사업과 '중견기업 전용 FTA스쿨'을 개설한다는 게 플랫폼의 주요 골자다. 아울러 독일 중견·중소기업 단체인 'BVMW' 등 해외 주요 경제단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확대한다.

오는 6∼7월에는 중견련의 법정단체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직은 물론 대내외 역량을 키우고, 창의력과 실행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대폭 보강해 다양한 정책서비스와 회원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로 했다. 중견련 관계자는 "중견기업간 공조를 강화하고, 주요 시책 사업들의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중견기업 지식·정보 DB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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