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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텍스필 퇴출

아이텍스필이 최종부도로 퇴출이 확정됐다. 회사측은 화의 또는 법정관리를 신청하겠다고 밝혔지만, 대표와 사외이사 등은 부도직전에 모두 사임했다. 3일 아이텍스필은 외환은행에 돌아온 4,3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최종부도가 났다고 공시했다. 아이텍스필은 지난달 채권단의 워크아웃 중단 결정이 내려진 후 3번의 1차 부도를 냈었다. 회사측은 회생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회생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이텍스필은 지난해 12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총 부채는 560억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유석 대표와 사외이사가 부도를 앞두고 그만 둬서 대표이사 등 경영진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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