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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주 내달초부터 軍에서도 판매
입력2000-03-16 00:00:00
수정
2000.03.16 00:00:00
강창현 기자
백세주를 군부대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국순당은 지난 10일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백세주가 당국으로부터 「군부대 면세품」 지정을 받아 4월초부터 부대 면세품점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국순당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면세품 지정 심사에서 백세주가 당국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얻어 약주로는 처음으로 면세품 지정을 받았다』며 『군부대 장병들도 저렴한 가격으로 백세주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백세주는 94년 매출액이 18억원에 불과했으나 이른바 「보신탕 판촉」 등이 주효 해마다 급성장을 거듭, 지난해에는 무려 68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을 놀라게 했다.
국순당은 98년 국내 주류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았고 99년말에는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이 회사는 5월말 그동안의 성장기반을 토대로 코스닥 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강창현기자CHKANG@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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