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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자사제품 교육 마케팅

올림푸스한국·JVC코리아등 첨단기능 무료학습 제공외국계 기업들이 '제품 교육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림푸스한국, JVC코리아, 어도비시스템스 등 외국기업들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최근 출시한 첨단 제품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디지털 기술, 컴퓨터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으로 첨단 제품이 쏟아지고 있으나 소비자들의 인지도 및 활용도가 낮아 시장 형성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 외국기업 한 관계자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지 못하거나 활용법을 습득하지 못한 일반인들에게 첨단제품 접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기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카메라 전문기업인 올림푸스한국은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일본 본사로부터 전문가형 디지털카메라 'E-100RS'의 개발자를 초빙,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 회사는 이와 병행해 매주 토요일 ▦일반인을 위한 디지털 카메라 기초 사용법 ▦전문가를 위한 고급단계 등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림푸스한국 한 관계자는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법을 일단 익히고 나면 마니아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고객들은 온라인에 동호회를 결성할 정도로 성과가 높다"고 말했다. 디지털 영상기기 업체인 JVC코리아는 컴팩코리아와 공동으로 매월 두번씩 디지털기기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동호회 등 교육생 모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후지필름 역시 디지털 카메라와 즉석 카메라 제품에 대해 일반인들에게 정기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컬러 레이저 프린터'를 출시한 후지제록스코리아 역시 충무로의 인쇄ㆍ복사업체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시연회를 열고 제품 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 그래픽용 소프트웨어 업체인 어도비시스템즈는 자사 소프트웨어인 아크로벳, 라이브모션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무료 학습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격증 제도까지 시행하고 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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