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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가구사 에넥스/“브랜드 세계화 추진 세계 10대 업체 진입”
입력1997-01-11 00:00:00
수정
1997.01.11 00:00:00
정구형 기자
부엌가구 전문제조업체인 에넥스(대표 박유재)가 수출확대를 통한「에넥스(ENEX)」브랜드의 세계화에 적극 나섰다.10일 에넥스는 미국 동남아에 이어 수출선을 호주 아프리카 대만 홍콩 일본 중국 유럽시장 등으로 대폭 확대, 세계 10대 부엌가구 브랜드에 진입하는 등 에넥스 브랜드의 세계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고 밝혔다.
이와관련, 에넥스는 최근 호주의 링컨센츄리사와 공동으로 부엌가구 모델 6가지를 개발한데 이어 앞으로 3년간에 걸쳐 4천5백세대분의 부엌가구(금액기준 3백만달러)를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프리카의 에리트리아에 부엌가구 및 옷장류 1천4백세대분(1백20만달러)을 수출해 현재 설치작업중에 있으며, 대만에도 2백세대를 수출했다.
에넥스는 이와함께 오는 5월중 홍콩에 1천4백세대분을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일본과 중국에도 수천세대분의 수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앞서 에넥스는 스테인레스 싱크 수출을 개시한 이래 현재까지 미국시장에만 1백20만세대분(3천만달러), 그리고 동남아에 55만세대분을 수출하는 등 모두 2백55만세대분의 싱크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에넥스는 앞으로 해외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지역과 중국에 현지법인을 별도로 설립하고, 스테인레스 싱크 단일품목이 아닌 부엌가구 완제품 중심의 수출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에넥스는 또한 독일과 이탈리아의 유명 부엌가구업체 및 디자인 전문회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제품 고급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에넥스는 현재 외국 유명 부엌가구업체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부엌가구 전문가 양성을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국제가구박람회에 대규모 인원을 파견하는 등 해외연수도 대폭 확대하고 있다.<정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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