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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시아 강진·해일 피해..제주지역 반사이익

남아시아의 대규모 강진과 해일피해로 관광객들이 이 지역을 피하면서 제주도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4일 여행업계와 호텔업계에 따르면 태국 남부, 인도네시아, 몰디브 등지로 여행을 계획했던 관광객들이 해일 사태이후 당초 예약 등을 취소하고 괌, 사이판, 중국,대양주 등과 함께 제주도를 대체여행지로 선택하고 있다. 이에따라 각 여행사마다 제주도 관광상품을 예약 문의하는 상담건수가 지난 겨울철에 비해 10-30% 증가했으며 제주도내 호텔들도 예약이 크게 늘고 있다. 넥스투어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 여행 관련 문의전화가 평소보다 20% 정도 늘었다"면서 "아직 제주상품을 구매하는 여행자가 눈에 띄게 늘지 않고 있지만 제주도에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여행사도 "제주도 상품 예약 문의가 지난 겨울철에 비해 10% 정도 늘었다"고 밝혔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작년 겨울에 비해 허니문 고객 예약이 배로 늘었으며 허니문 관련 예약실 상담 건수도 예년의 3배 수준인 하루 100건 정도 들어오고 있다고전했다. 한편 제주지역 호텔들은 이번 기회를 이용,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신혼여행객에 대해서는 바다가 보이는 전망좋은 방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 해 주고 와인 등 기념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신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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