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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3월호] 애널리스트가 본 디스플레이테크

이승혁 <LG투자증권> "삼성전자내 점유율 20%로 확대"

디스플레이텍은 휴대폰의 디스플레이로 사용되는 소형 TFT-LCD모듈과 STN-LCD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다. 삼성전자내에서의 점유율이 지난해 3ㆍ4분기 15%에서 4ㆍ4분기 20%로 상승하며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디스플레이텍은 세계 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시장의 점유율도 2004년 기준으로 1.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2005년에는 삼성전자내에서의 점유율 상승과 다른 휴대폰 제조업체들로의 매출 증가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3.6%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곧 소형 디스플레이 모듈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DMB폰, PMP 등 중형 TFT-LCD 모듈을 장착한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되면서 디스플레이텍의 매출신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에 공급하는 중형 TFT-LCD 모듈 매출이 가세하여 2005년 매출액은 2004년에 비해 72%증가한 1,778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2005년에도 휴대폰 제조업체들로부터의 단가인하 압력과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비용의 증가가 예상된다. 그러나 납품 물량 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 2005년 영업이익률은 8.0%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예상된다. 또한 삼성전자, 팬택계열, LG이노텍 등으로 매출처를 압축해 동사의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매출채권 회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투자의견은 ‘매수’, 6개월 목표가는 6,2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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