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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등록발행 200조원 돌파

증권예탁원은 9일 채권등록업무를 시작한지 5년여만에 채권등록발행 금액이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채권등록발행이란 기업이 채권실물을 발행하지 않고 증권예탁원(회사채, 특수채, 금융채, 지방채,원화표시채 등)이나 한국은행(국채)에 발행금액 등 일부 사항만을 등록하는 것으로 채권발행을 끝내는 것을 말한다. 발행기업은 실물대신 필증을 교부받아 거래시 이용한다. 현재 전체 채권발행금액은 268조원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중 74.6%가 실물없이 등록발행된 것이다. 증권예탁원 관계자는 『지난 93년 10월 채권등록발행제도를 시행한지 5년만에 등록발행제도가 완전히 정착됐다』며 『등록발행으로 실물발행시 소요되는 발행 및 관리비용 등 1,800억원이 넘는 비용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등록발행된 채권종류별로는 회사채가 총발행금액 126조원 가운데 97.6%인 123조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특수채, 금융채 순이었다. 증권예탁원은 『현재 한국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국채발행도 예탁원으로 일원화해 채권등록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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