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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전 세계에 21병만 제작된 희귀 스카치위스키인 ‘로얄 살루트 트리뷰트 투 아너’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진작가 김중만과 함께 내달 1∼7일 삼청동 공근혜 갤러리에서 ‘스코틀랜드&스카치’ 사진전을 열면서 이 제품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스코틀랜드 스트라스아일라(Strathisla) 증류소에 보관돼 45년 이상 숙성된 원액으로 제조됐다. 병 장식은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보석회사인 가라드(Garrad)의 다이아몬드와 금을 썼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왕관이자 스코틀랜드 최고의 보물인 ‘스코틀랜드의 왕관’(The Honours of Scotland)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한정 제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격은 수억원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김중만은 지난 6월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스트라스아일라 증류소 등 현지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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