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2005 코스닥 유망주] <2> 반도체·LCD장비

시설투자 늘어 수주 모멘텀 기대<BR>삼성전자등 최대 20兆…"실적개선 초읽기"<BR>탑-주성엔지니어링·케이씨텍 등 약진 예상



“최대 20조원 설비 투자시장을 잡아라” 코스닥기업의 주축인 반도체ㆍLCD장비업체들은 올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반도체의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에 힘입어 뚜렷한 실적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에서는 ▦3대 메이저인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가 15조원 내외 ▦이들의 20% 정도로 추정되는 유관업체들의 투자분 5조원 가량을 합쳐 올해 최대 20조원의 신규 시설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LCD장비업체= 완제품인 TFT-LCD경기의 저점이 상반기중에 예상되고 있지만 관련 장비업체들은 본격적인 상승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진영훈 대신경제연구소 애널리스트는 5일 “1월 중순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 TFT-LCD 부문에 대한 저조한 실적발표는 더 이상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1~2월 본격화될 LG필립스LCD,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세계 TFT-LCD 설비투자는 타이완업체들의 7세대급 라인 투자 철회 및 지연에도 불구, 삼성전자ㆍLG필립스LCD와 일본 샤프 전자 등의 투자를 통해 지난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다 LCD분야는 TFT-LCD의 가격하락이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LCD TV시장이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돼 장비업체들로서는 추가적인 모멘텀까지 기대된다. 관련업계에서는 6개월전 300달러에 달하던 17인치 LCD패널가격이 150달러 내외까지 떨어져 LCD TV시장의 필요조건은 갖췄다고 판단하고 있다. 현재 완제품업체들이 대부분 PC모니터용 LCD패널을 만들고 있기 때문에 LCD TV시장에 대비한 추가적인 라인투자가 불가피하고 이에 따른 장비업체의 수혜가 예상된다. LCD장비분야에 특화된 탑엔지니어링, 케이씨텍, 주성엔지니어링, 디엠에스, 피에스케이 등의 약진이 기대된다. ◇하이닉스와 플래시메모리로 활로찾는 반도체 장비=세계 반도체 시장은 이미 성숙단계에 접어들었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일부 업체들이 도태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국내 업체가 투자를 주도하면서 관련 장비업체들도 실적모멘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닉스가 정상화되면서 올해 중국 우시공장을 비롯한 2조원의 투자를 계획하는 것과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선전에 따른 설비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하이닉스가 타이완의 프로모스와 기술제휴 계약을 맺어 프로모스의 12” 설비투자에서 하이닉스 납품업체들의 수혜가 증폭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다 카메라폰 시장의 확대에 따른 낸드플래시메모리의 호조도 장비업체들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 삼성전자 애니콜의 경우 올해의 경우 지난해의 2배이상의 카메라폰을 생산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에 따른 낸드플래시메모리의 수요량 확대와 라인증설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동원증권 민후식 애널리스트는 “카메라폰확대에 따른 낸드플래시메모리의 호조와 경기와 밀접한 반도체 경기의 회복반전에 따라 관련분야의 설비투자도 올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