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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봄, 그린이 부른다] 골프코리아 (펀조이)

모래·잔디등 저항 크게줄여


모래나 잔디의 저항을 크게 줄여 편안하게 벙커 샷이나 러프 샷을 할 수 있는 아이디어 웨지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골프코리아(www.golfkorea.co.kr)가 3년여의 연구 끝에 개발, 지난해 미국 PGA 올랜도 용품쇼에서 호평을 받았던 ‘펀조이(FunJoy) 웨지’가 그것. 벙커 고무래에서 힌트를 얻어 헤드 아래부분을 갈퀴 모양으로 만들어 샷을 할 때 모래가 뒤로 흘러내리도록 한 원리다. 올해는 복합소재 헤드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제품을 출시했다. 새로 나온 펀조이 051과 052 웨지는 반발력이 크고 타구감이 뛰어난 크롬으로 페이스를 만들고 헤드 뒤쪽에 카본을 부착해 스위트 스폿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도 벙커 탈출이 한결 쉬워지고 백스핀 양이 9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 ㈜골프코리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또 웨지 전용 그라파이트 샤프트를 개발해 샌드웨지 사용을 어려워하는 여성용도 만들었다. 샌드웨지(56도)는 갈퀴 부분이 모래 저항을 줄여 잔디에서처럼 편안하게 샷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린 주변 벙커에서 일반적인 쇼트 어프로치 샷을 하듯 가볍게 떠낼 수 있기 때문에 페이스를 열지 않고도 쉽게 벙커를 탈출할 수 있다. 또 갈퀴가 모래를 통과할 때 레일을 만들어 클럽헤드가 틀어지는 것을 잡아줘 방향성도 크게 개선된다는 설명이다. 로프트 48ㆍ52ㆍ60ㆍ62ㆍ64도 등 6종류의 웨지도 시판된다. 웨지는 깊은 러프에서도 갈퀴가 풀을 가르며 지나감으로써 풀이 볼과 페이스 사이에 끼어 발생하는 미끄러짐을 줄여준다. 골프코리아측은 펀조이 웨지의 기능성이 전문가들로부터 차세대 무기라고 인정 받았으며 125개국 특허출원 및 등록에 이어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02)798-7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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