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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달러 급락 개입

일본은행(BOJ)은 10일 달러의 급락세에 제동을 걸기 위해 금융시장에 적극 개입했다.달러화는 이날 도쿄에서 일시적으로 117.63엔까지 급락했으나 중앙은행의 개입에 힘입어 회복, 오후장에서는 거의 120엔까지 올랐다. 뉴욕 시장에서도 이날 오후달러는 전날 118.93엔에서 118.84엔으로 소폭 떨어졌다. 이날 달러화의 급락은 일본의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지난 97년 7-9월 이후처음으로 플러스 성장으로 반전, 예상보다 높은 경제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엔화의 대량 매입에 나섰기 때문이다. 일본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 개입한 것은 지난 1월 12일 이후 5개월여만에 처음이다. 대개는 중앙은행이 자국 통화를 방어하기 위해 개입하는게 관행이지만 최근일본 관리들은 달러-엔 환율의 불안정성에 깊은 우려를 표명해왔다. 일본 대장성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국제국장은 "여러분들이 모두 상상하는대로"라며 중앙은행의 시장개입 및 달러화 반등을 시인했다. 파리바은행의 외환딜러인 데니스 하이트는 "매우 자연스런 작전이었다"면서 "정확한 금이 그어진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달러화는 117엔 아래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쿄.뉴욕 교도.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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