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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혼잡시간' 줄었다

설 귀성차량 폭설등 영향 작년보다 16% 감소

귀경길 '혼잡시간' 줄었다 설 귀성차량 폭설등 영향 작년보다 18% 감소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올 설 귀성차량이 연휴 초부터 전국 대부분을 강타한 폭설로 인해 지난해 설 연휴보다 24만대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을 맞아 수도권을 빠져나간 귀성차량은 지난해 134만대보다 18%(24만대)가량 줄어든 110만대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귀성차량이 줄면서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길은 이날 오후 시간대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정체를 빚기도 했지만 예년보다 혼잡시간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설날 당일인 26일 오후부터 귀경길 차량이 많아지며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이 늘면서 답답한 흐름을 보였지만 자정을 넘기면서 소통이 원활해졌다. 다음날인 27일 오후 들어 막판 귀경차량이 몰리면서 오후6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달했다. 이날 하루에만 총 33만8,000여대가 고속도로를 통해 귀경했다. 한편 설 연휴 첫날인 24일 서울ㆍ인천 등 수도권과 충청ㆍ호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는 등 역대 최악의 귀성대란이 발생했다. 특히 이날 20㎝가 넘는 폭설이 내린 서산 등 서해안고속도로 일대는 교통사고 등이 잇달아 발생하며 거대한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였다. 구간별 최대 귀성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19시간, 서울~목포 17시간 등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이에 따라 귀성을 아예 포기하거나 중간에 핸들을 돌려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시민들도 속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2월 도입한 '소요시간 예보'를 이날 처음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귀성 정체는 25일 밤 늦게부터 가까스로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극심한 정체로 귀성객들이 휴게소에 진입을 아예 포기하고 갓길에 마련된 임시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수십미터의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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