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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2010년 증시 상장 추진

HD가입자 증가로 실적 호전… 4년 연속 흑자행진


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를 운영하는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내년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스카이라이프는 HD(고화질)방송 수신상품 가입자 증가 등에 힘입어 경영실적이 개선돼 올해까지 4년 연속 당기순이익 흑자행진이 확실시됨에 따라 내년 증시 상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해 초 1개였던 HD 채널을 공격적으로 확충하면서 '명품 HD' 마케팅을 전개, HD 가입자가 올 7월 말 31만명(전체 가입자 240만명의 13%)으로 늘어났다. 신규가입자 가운데 HD상품 가입률도 올 1월 53%에서 6월 76%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신규가입자 1인당 평균매출(APRU)이 지난해 9,087원에서 올 상반기 1만2,670원으로 40% 이상 상승하고 올 상반기 12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당초 목표를 23% 초과달성했다. 신용등급도 지난 5월 BBB+에서 A-로 한 단계 상승했고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주가도 연초 2,000원대에서 이달 들어 6,000원대로 뛰었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설립 초기 대규모 설비투자로 발생한 4,000억원 대의 누적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감자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라이프는 이와 함께 최대주주인 KT와 제휴, 8월부터 실시간 위성방송과 KT 쿡TV의 주문형비디오(VOD) 6만5,000여 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쿡TV 스카이라이프'를 본격 출시, 차세대 주력상품으로 키우기로 했다. 이용요금은 3년 약정기준 프리미엄 2만1,600원, 스탠더드 1만8,000원, 이코노미 1만4,400원이다. 스카이라이프는 또 8월1일부터 유니텔 클래시카HD(오페라ㆍ오케스트라ㆍ발레 등 클래식), 채널J(일본 드라마ㆍ영화ㆍ팝)과 온스타일, 스토리온, KBSN스포츠 등 10개 HD채널을 추가로 론칭, HD채널을 총 40개로 늘린다. 올 연말까지는 6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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