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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캔디 시장, 토종-외국계 맞대결

롯데·해태 주도에 네슬레·호올스 추격 기능성 캔디 시장이 급팽창, 토종 대 외국기업간 시장 쟁탈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능성 캔디시장은 전년 보다 40% 정도 성장하면서 연간 200억원 대에 이르고 있다. 올해도 이 같은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시장 규모가 300억원 대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및 미국ㆍ일본 등 외국사들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앞 다퉈 출시하고 광고 물량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나서고 있다. 현재 롯데제과의 '목캔디'가 연간 100억원 대의 매출액을 올리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해태제과의 '허브큐', 네슬레의 '폴로', 호올스사의 '호울스'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500~1,500원대의 가격대로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해태제과가 '크린'을 새로 내놓은 것을 비롯해 ▦일본의 후리스크 ▦멘토스사의 멘토스 ▦츄파?스사의 스민트 등도 기능성 캔디 시장에 뛰어들었다. 또 동양제과도 무설탕 기능성 캔디인 '자일리톨 디스크'를 내놓으면서 기능성 캔디 시장에 진출해 업계간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동양제과는 올해 100억원의 판매 실적을 달성할 계획이다. 국내 업체들은 외국사에 맞서 가격대를 크게 낮추는 대신 용량을 늘리는 등 범용성 제품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캔디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설탕 캔디에 이어 대체 감미료 등 다양한 제품이 잇따라 선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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