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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보장성 '보험브랜드' 첫선

삼성생명 'Future 30+'도입…"애니콜처럼 육성"


삼성생명이 보장성보험 상품의 브랜드를 ‘Future 30+’(퓨처서티플러스)로 정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26일 퓨처서티플러스를 보장성 보험상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의 상품 브랜드 도입은 계열사인 삼성전자가 특정 가전제품의 브랜드로 애니콜(휴대폰), 지펠(냉장고), 하우젠(세탁기) 등을 채택한 것을 준용한 것으로 보인다. 퓨처서티플러스는 가장이 되는 30세 전후에 가족의 미래를 위해 보장자산을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 브랜드를 앞으로 출시될 종신ㆍCI(치명적질병) 등 보장성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 브랜드는 고객 연령대에 따라 니즈가 구분되는 생명보험 상품 특성에 맞춰 숫자를 활용했다는 점에서 고객의 특징과 상품의 효용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삼성생명 측은 기대했다. 박현문 삼성생명 마케팅실장은 “퓨처서티플러스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와 콘셉트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대표 브랜드를 출시한 것은 보장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오는 3월부터 발행되는 모든 보장성상품 판매자료, 대고객 안내장에 ‘퓨처서티플러스’ 브랜드를 적용하며 신문 및 TV 광고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삼성생명은 올들어 보장자산 바로알기 캠페인을 벌여 2월 말 현재 고객 약 200만명의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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