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면 '집전화' 라는 인식이 바로떠 오른다. 이런 KT가 최근 발상의 전환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KT 변화의 중심축을 이루는게바로인 터넷전화다. KT에게 인터넷전화는 그냥 '전화' 가 아니다. KT의 인터넷전화는 생 활을풍요롭게하고이전에경험하지못했 던전혀새로운가치를제공하는신개념의 서비스다. 음성 통화 뿐만 아니라 영상, 음 악, 교통정보등생활을 즐겁고 편하게한 다는 점 때문에 KT는 인터넷 전화를 'VoIP(Voice over IP)' 라고 부르지 않고 'SoIP(Service over IP)' 라고 부른다. 그렇다고 전화본 연의 기능인 '저렴 한 통화' 를 포기한 것은 전혀 아니다. 오히려 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전망 이다. 이를위해KT 는인터넷전화 가입 자간 통화료 할인 (망내할인) 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점차 확대, 궁극적으로는 집전화로까지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지금 도 KT의 결합상품인 원더팩에 가입하면 인터넷전화 기본료의 2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조만간 할인폭을 더욱 넓힌 인터넷전화 결합상품도 선보일 방침이기 때문에 가계 통신비 부담은 더 줄어들 전 망이다. 고객의 서비스 선택권을 높이기 위해 단말기는 더욱 다양화했다. 이를 위 해 값싼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음 성 기능 위주의 보급형 단말기를, 영상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와 화상통화를 원하는 고객은 중급형 단말기 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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