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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국정원장 후보에 남주홍·송정호·김성호씨 물망

새 정부의 국가정보원장 후보가 4~5명선으로 좁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 관계자는 9일 “현재 4~5명의 국정원장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으며, 인사검증 과정 등을 거쳐 이르면 다음주중에 인선 결과가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론에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군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 인수위원인 남주홍 경기대 교수와 송정호, 김성호 전 법무장관 등도 물망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윤여준 전 의원과 이종찬 전 서울고검장, 허준영 전 경찰청장 등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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