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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새론오토모티브, 자금문제 아닌 절차 변경일뿐… 中당국 신고 필요해 정정공시


자동차 마찰재 전문기업인 새론오토모티브가 31일 장 마감 후 중국 제2공장인 닛신보새론(상숙)기차부건유한공사에 대한 출자 관련 정정 공시를 냈다. 600만달러 규모의 출자증권 취득일자를 지난 10월 31일에서 2013년 1월 31일로 변경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초 일시에 출자를 하려다 두 번에 나눠서 분할 출자를 하기로 변경했기 때문”이라면서 “지난 1차 출자 당시에도 3번에 나눠서 출자를 했던 것처럼 단순한 절차 상의 문제로 변경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내수 경기가 침체되고 있지만 수출이 증가하고 환율 상황도 도움이 되고 있어 당초 사업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Q. 닛신보새론(상숙)기차부건유한공사에 대한 출자 관련 정정 공시를 낸 이유는

A. 1차 출자 600만달러(69억원)에 이은 2차 600만달러 규모의 출자를 분할 출자로 변경했기 때문이다. 당초 지난 10월 31일까지 일시에 출자를 할 계획이었지만 현재 계획으로는 600만달러 중 300만달러는 11월에 나머지 300만 달러는 2013년 1월에 취득할 예정이다. 출자 방식이 바뀌면서 중국 관계당국에 변경 신고도 필요해 정정 공시를 냈다.

Q. 분할 출자로 변경한 이유는.

A. 자금상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보고 결정한 일이다. 지난 1차 출자 당시에도 3번에 나눠서 출자를 했다. 단순한 절차 상의 문제다.

Q. 중국 제2공장의 상황은.

A. 제2공장인 상하이 공장은 지난 10월부터 생산을 시작하고 있다. 아직 생산량은 미미하지만 12월께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것이다. 상하이 공장은 일본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하고 있다. 본격 가동되면 일본 업체 비중이 늘어날 것이다.

Q. 최근 엔고현상이 꺾이면서 환율 수혜주로 주목 받고 있다.

A. 엔화가 하락하면서 원재료비에 혜택을 보고 있다. 새론오토모티브는 원래료의 90%를 수입하고 있다. 수입 관련 전체 외화 포지션 중 엔화가 차지하는 비중은 60~65% 정도로 크다. 나머지는 달러와 유로화 등이다. 현재 환율 상황으로 인해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



Q. 올해 예상 실적은.

A. 현재 3ㆍ4분기 실적은 회계 감사 중이라 구체적인 숫자를 밝힐 수 없다. 숫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분위기는 좋다. 올해 전체적으로 당초 세웠던 사업계획 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내수 자동차 판매 성수기인 10월~12월 결과에 따라 다소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매출액 성장률은 전년 대비 10% 내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성수기인 10월 국내 자동차 회사의 판매율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로 다가올 수도 있지만 수출이 증가해 상쇄할 것으로 보인다.

Q. 세계 2위 업체인 유럽계 TMD사를 인수했다. 유럽 시장 진출 시기는.

A. 기술, 원료 등 다양한 측면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출할 지 논의 중이다.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고 있다.

Q.고배당주로 시장에 관심이 높다. 배당 계획은.

A.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4ㆍ4분기 실적을 보고 규모를 판단할 것이다.

Q.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다 주춤한 모습이다.

A. 연기금 등 기관이 관심을 보이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현재는 숨 고르기 단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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