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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는 일본 최대 게임 전시회 ‘2012 도쿄게임쇼’에 신작 모바일 게임 ‘아크스피어’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크스피어는 스마트기기의 장점을 살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일본시장을 겨냥해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3차원(3D) 그래픽을 도입해 온라인 게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아크스피어는 미지의 행성 기가스를 배경으로 다섯 가지의 직업 중 하나를 택해 영웅이 되어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 줄거리다. 사냥과 전투를 기반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아이템을 채집하거나 무기를 직접 제작할 수도 있다. 또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거나 아이템을 선물하는 기능도 도입해 한층 게임의 재미를 높였다.
위메이드는 이번 전시회에 소셜네트워크게임(SNS)인 △히어로스퀘어 △펫아일랜드 △에브리팜 △카페스토리아 △바이킹아일랜드 총 5종의 모바일 게임도 함께 선보였다.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위메이드는 지난 ‘E3’ 전시회와 이번 ‘도쿄게임쇼’를 통해 미국과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모바일시장에 진출했다”며 “급변하는 모바일 시장에서 더욱 공격적으로 사업 전략을 펼치고 다양한 글로벌시장을 공략해 모바일 게임 개발의 정점을 찍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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