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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나눔경영] 신한금융그룹, 자활지원·도서관 건립 등 따뜻한 금융 실천

다중채무자 대출금리 인하 등<br>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 눈길

한동우(오른쪽)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4월 서울 구산동 소재‘은혜로운 집’ 에서 서진원(가운데) 신한은행장,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 등 계열사 대표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은행의 한 영업점에서 열린‘어린이 금융체험교실’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이 신한은행직원으로부터 금융상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그룹은 '본업인 금융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경영이념을 담은 '따뜻한 금융'을 모토로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찾아 금융의 본업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더불어 고객 가치를 증진시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가겠다"고 말하며 따뜻한 금융의 의미를 전했다.

신한금융은 창립 초기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국내 금융권의 사회공헌활동을 선도해오는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신한금융은 ▦2005년 국내 은행 최초의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2008년 UN글로벌 콤팩트 가입 ▦2009년부터 2012년까지 4년 연속으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한국지수(DJSI Korea) 국내 은행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및 아시아ㆍ태평앙(Asia Pacific) 지수 편입 ▦2010년 그룹 전 임직원을 구성원으로 하는 신한금융그룹 봉사단 출범 ▦2010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그룹 차원의 상생경영 실천 선언 및 사회책임보고서 발간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선정 ▦2013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평가 '지배구조 우수기업상 수상'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회공헌활동 부문의 기여도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효율적인 기업의 사회공헌활동(CSR) 추진을 위해 전 그룹사 CEO가 참여하는 사회공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지속가능경영, 사회공헌, 환경경영을 포함한 전사적 CSR의 계획과 기본방향을 결정하고, 추진성과를 점검한다. 그룹 경영전략 회의인 '신한경영포럼' 내 사회공헌분과를 그룹사 CSR 담당 임원 배석하에 운영하여 체계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CSR 활동을 계열사 경영평가에 반영함으로써 사회공헌 실천 문화가 뿌리 깊이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신한금융그룹은 '공존(복지)' '공감(문화)' '공생(환경)'이라는 3가지 중점추진분야를 선정,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 신한카드의 경우 열악한 도서 환경과 학습 공간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300여 곳에 '아름人 도서관'을 건립, 교육기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금융소외계층의 자활 지원에도 적극적이다. 2009년 12월 설립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권 최대 규모인 700억원의 사업재원과 전국 9개 지부망을 기반으로 2012년 말까지 2,805건, 약 451억 원의 미소금융을 지원했다.

다자녀 가정 자립지원자금대출(2010년), 화물운송사업자 자립지원자금대출(2011년)에 이어 장애인의 자립과 자활지원을 위한 장애인 자립지원자금대출(2012년)을 출시했다.

금융소외계층의 제도권 금융이용 혜택을 확대하고자 신한은행은 지난해 한해 동안에만 금융권 최대 금액인 3,282억 원의 새희망홀씨대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아울러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운 서민을 위해 신한은행 자체 중금리대 상품인 '신한 새희망드림대출'을 출시했다. 과다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다중채무자 고객 지원을 위해서는 대출금리 인하, 이자유예, 분할상환 전환 등 'SHB 가계부채 힐링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금융권 최초로 가장 많은 서민금융거점 점포(3개점)와 서민금융 전담창구(20개)를 개설해 금융소외계층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웃과 함께하는 금융경제교육 활짝





금융경제교육의 특화는 신한금융지주의 나눔경영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2011년 취임 직후 "건전한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을 철저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사회공헌에 있어서도 금융업과의 연계성을 중요시해 온 한 회장은 그룹 차원의 금융경제교육을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탄생시켰다.

금융경제교육은 금융 지식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신한금융이 가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눠주며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계열사들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2012년 6월부터 금융경제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금융경제교육은 그룹사별 장점과 특성을 활용,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대표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어린이 금융체험교실'은 매월 홈페이지(www.beautifulshinhan.co.kr)에서 참여 학생 모집 개시 2분만에 참가학생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체험학습 위주로 운영하는 것이 인기 비결. 주말에 어린이들에게 은행 영업점을 개방해 직접 통장과 카드를 만들고, 보험과 주식 거래도 하면서 금융을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학부모들은 아이의 금융교육을 위해 부모로써 지원해야 할 실천적인 교육사례들을 접할 수 있다.

신한생명이 주관하는 '신한 해피실버 금융교실'은 전국 240여 개 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무료로 금융경제교육을 제공한다.

교육내용은 노후 자산관리부터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절세전략까지 노후 재무생활 전반을 다룬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도록 주 4회차로 운영, 어르신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강의가 끝나면 1대 1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개개인의 노후설계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76 여개 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가 6,200여 명의 어르신께 강의와 상담을 해 온 해피실버 금융교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경제교육 사업이 금융소외계층들의 금융 접근성과 이해도를 넓히고 더 나아가 국내 금융산업의 기반을 공고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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