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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최고 예금자보호 기관 될 것"

미래 전략 어젠다·비전 발표

"2017년까지 부채 20조 감축"

곽범국(왼쪽)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본사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서 예금보험공사 깃발을 흔들고 있다. 곽 사장은 이날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 보호 서비스 기관'이라는 예금보험공사의 새 비전을 발표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오는 2016년 6월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예금보험제도의 발전 및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전략 어젠다와 새 비전을 23일 발표했다. 예금보험공사가 이날 공개한 새로운 비전은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 보호 서비스 기관'으로 예금보험공사는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차등보험료율제를 정착시키는 등 리스크 관리 역량을 확충하고 2017년까지 부채를 20조원 감축한다는 경영목표도 세웠다.

예금보험공사의 한 관계자는 "새 비전은 20년간 예금보험제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잡 다양해지고 있는 금융시장의 위험요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진취적 기관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더불어 금융안정과 예금자 보호 서비스에 있어서도 최고를 지향하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새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4개 범주의 미래전략 어젠다도 발표했다. 우선 '금융시장 위험관리'와 관련해서는 사전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부실이전 단계에서의 시장안정 기능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 '효율적 부실 정리 및 회수'를 위해 대형금융회사(SIFI) 및 업권별 정리제도를 개선하고 시스템 강화를 통해 청산회수·조사업무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예보제도의 선진화'도 꾀할 계획이다. 시장 여건 및 규모에 걸맞게 제도를 개선하고 기금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사각지대에 놓인 금융소비자 보호 방안을 찾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조직운영 효율화 및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조직 역량' 자체를 키우기로 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이 같은 어젠다를 적극 실행하기 위해 이날 지원조직인 '체인지 에이전츠(변화관리자)'를 발족했다. 체인지 에이전츠는 앞으로 경영진과 직원 간 소통·전파 채널로서 전사적 공감대 형성과 실행을 지원하게 된다.

곽범국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비전 달성을 위해 전체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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