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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號 아시안컵 담금질 돌입

아시안컵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축구대표팀이 50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향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소집돼 제주 서귀포에서 약 2주간 국내 훈련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소집에는 시즌이 종료된 K-리거와 일본 J-리거 중심으로 24명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소집 훈련 참가 명단은 K-리그 챔피언 결정전이 끝난 뒤 6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조 감독은 골키퍼에 대한 구상을 이미 마무리지었다. 이운재(37ㆍ수원)의 국가대표팀 은퇴로 공백이 생긴 골키퍼 한 자리는 J-리그에서 활약하는 김진현(23)이 맡을 예정이다. 190cm의 장신 골키퍼 김진현은 지난 2007년 캐나다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주전으로 나섰고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축구대표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한 기대주다. 2008년 12월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고 지난해 팀이 치른 51경기 가운데 50경기에 출전하며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8월 초 훈련 도중 왼쪽 무릎 반월판을 다쳐 재활하다가 지난달 중순 그라운드에 복귀했다. 김진현은 이번 소집 훈련에서 정성룡(25ㆍ성남)과 함께 수문장 역할을 번갈아 맡을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에서 백업골키퍼 역할을 담당했던 김영광(27ㆍ울산)은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않는다. 김영광은 최근 시즌을 마치고 무릎 후방 십자인대 수술을 받았고 오는 11일 결혼까지 앞둬 합류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조 감독은 서귀포에서 훈련을 이어가다 오는 26일이나 27일 쿠웨이트 또는 아랍에미리트(UAE)로 건너가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아시안컵 참가선수 예비 명단 50명을 7일까지 제출하고 개막 열흘 전인 오는 28일까지 최종명단 23명을 확정해야 한다. 내년 1월 7일 카타르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서 한국은 10일 바레인, 14일 호주, 18일 인도와 각각 조별리그 C조 예선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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