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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은 증원 他금융권은 일제히 감원

금융권역별 불균형 심각 증권·카드 감원폭 커

은행업 종사자들의 숫자는 늘어난 반면 증권사,카드사, 생명보험사 등 여타 금융업 종사자들의 숫자는 감소하는 금융권역별 고용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금융회사별 인원.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6월말 현재 은행업 종사자수는 9만49명으로 1년전보다 1천589명이 늘었다. 반면 증권업 종사자수는 3만1천294명으로 1년전보다 2천193명이 줄어들었다. 카드사를 비롯한 여신전문 금융업 종사자도 1만1천392명으로 무려 4천127명이나감소, 최근 신용불량자 문제 등으로 업황이 호전되지 못하고 있는 카드업계의 현실을 반영했다. 또 신용협동조합 종사자는 1만8천887명으로 619명이 줄었고, 생명보험 종사자도2만6천201명으로 155명이 감소했다. 다만 손해보험 종사자는 2만1천61명으로 462명이 증가했으나 소규모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전체 금융업 종사자는 20만7천248명으로 5천103명이나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들은 최근 1년간 인수.합병 등 통합으로 인해 점포수가줄어들기는 했지만 올 상반기 사상최대의 흑자를 낸데서 보듯이 업황이 좋아지면서종사자수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말했다. "반면 여타 금융업의 경우 최근의 경제여건 악화와 맞물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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