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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연체이자 인하 검토"
입력2001-10-22 00:00:00
수정
2001.10.22 00:00:00
정부는 대출금리에 비해 지나치게 높아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는 신용카드 연체 이자율의 인하를 유도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진념(陳稔)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실질금리는 내려가고 있는데 카드 연체율이 높다는 지적이 많다”며 “연체이자율의 인하 여지가 있는지 검토해보라”고 지시했다.
재경부 금융정책국은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의 자금조달 금리와 대출금리, 연체이자율 등 자금 운용의 실태 파악에 나섰다.
신용카드사들은 외환위기 이후 연 29%의 높은 연체 이자를 받아오다 올들어 연26% 수준으로 내렸으며, 대출은 연 10%대의 이자를 받고 해주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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