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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의료원 강남분원 매각 결국 유찰

서울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유찰됐다.

25일 서울시는 서울의료원 강남분원에 대한 공개 매각 결과 1인이 입찰했으나 입찰보증금 미납으로 무효 처리돼 최종 유찰되었다고 밝혔다.

서울의료원 부지는 약 3만1,657㎡(약 9,600평) 규모로 감정평가금액은 9,725억원에 이른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이 부지에 대한 공개 매각 공고를 내고 12일부터 24일까지 전자입찰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했다.



당초 이 부지 매각에는 삼성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2파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두 그룹 모두 사업성 등에 대한 판단으로 응찰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내부 검토를 거친 후에 재공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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