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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SNS 특화폰' 라인업 강화한다

안드로이드폰 등 대거 출시


LG전자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특화된 휴대폰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지난 5월 GW520과 GT550, 10월 Pop(LG GD510)과 GW300 등 SNS 특화폰을 잇달아 선보인데 이어 11월 중에 안드로이드폰 'LG GW620'을 출시하면서 SNS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년에도 SNS특화폰 모델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는 메시징폰으로 북미 휴대폰시장을 선도했듯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SNS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과 서비스를 탑재해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SNS 특화폰인 'LG KS360'은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5개월 만에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 LG KS360은 유럽에서 220만대, 북미에서 100만대, 중남미에서 80만대가 각각 팔리며 전 세계적으로 고른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SNS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버튼을 장착했고 PC 키보드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채택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2013년 휴대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전체 인터넷 사용량 중 20%를 SNS 접속이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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