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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포트폴리오] 글로벌 지배력 강화 IT·車·철강株 주목

이달의 추천주<br>삼성전자·하이닉스·포스코·대한항공·현대차등 복수 추천<br>현대H&S·현대백화점·롯데쇼핑·한섬등 내수주도 강세예상



증권가의 관심이 2010년 실적 개선기업 찾기로 이동하고 있다. 4ㆍ4분기 실적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진짜 승부는 경기회복이 정상궤도로 들어서는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2010년에 우량한 성적을 거둘 경우 장기지속의 발판을 확고히 할 수 있다고 본다는 것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해 나가고 있는 ITㆍ철강ㆍ자동차 등 관련주를 12월 추천종목으로 제시했다. ◇글로벌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ITㆍ철강 관련주에 주목=12월 증권사 추천종목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끈 것은 삼성전자다.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이익창출 능력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8개 증권사 가운데서 4개 증권사가 삼성전자를 선호주로 꼽았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내 확고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LED TV 선점과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로 2010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동양종금증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 증권사도 삼성전자에 대해 "불황기 공격적인 투자로 단기적 이익감소 우려가 있으나 경쟁업체와의 경쟁력 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외에 하이닉스, 포스코, 대한항공 등도 중복 추천됐다. 대우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IT 대형주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실적 호전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지분 매각 관련 이슈보다는 중장기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확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가, 철강시황 회복으로 내년 영업이익이 배증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대신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서 "항공수요의 빠른 회복세에 따른 4ㆍ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 등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 높아=4ㆍ4분기 실적전망이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 기대감이 커지는 종목도 많이 추천됐다. 이들 종목은 실적개선이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확고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양종금증권은 현대자동차에 대해 "4ㆍ4분기 매출액 9조1,400억원, 영업이익 7,320억원으로 예상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3ㆍ4분기 미국과 유럽 진입에 성공했고 4ㆍ4분기 실적은 연결부분과 본사 양쪽에서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한화증권은 GS건설에 대해 "해외 신규수주가 크게 늘면서 현재 연 수주잔고가 33조6,000억원에 달해 향후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제시했다. 내수주도 강세를 보였는데 현대H&Sㆍ현대백화점ㆍ롯데쇼핑 등 유통과 CJ제일제당ㆍ한섬 등 소비재 관련 종목들이 관심을 받았다. ◇KH바텍 등 코스닥 IT부품주도 유망=코스닥시장에서도 IT, 자동차, 철강, 인터넷 등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이 12월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증권은 KH바텍에 대해 "노키아의 주력 스마트폰인 'N-Series'에 모듈을 독점 공급하는 등 급성장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혜를 보고 있다"며 여전히 기대를 유지했다. 한화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이엘케이와 디지텍시스템을 터치스크린 시장 확대에 대한 수혜주로 꼽았다. 이밖에 우리투자증권은 성광벤드가 "글로벌 플랜트 시장의 회복으로 신규수주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고 대신증권은 테크노세미켐이 "밸류에이션 매력과 실적 모멘텀을 동시에 갖고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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