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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 상장 앞두고 강세

한국통신이 상장을 앞두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3일 사채(私債)시장 및 인터넷 장외주식중개업계에 따르면 비상장업체인 한국통신은 최근 장외에서 2만8,0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들어 최고가로 지난 10월하순2만1,500원수준에서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회사인 한국통신프리텔도 10월하순 6,000원대에서 최근 9,000원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처럼 한국통신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주식시장이 직상장 기대감이 높기때문. 정부는 공기업민영화 및 재정확보차원에서 해외 DR발행 및 직상장을 추진중이다. 직상장의 경우 이르면 연내에 추진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대우그룹과의 빅딜설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삼성자동차는 주당 2,000원수준에서 머물러 있다. 인터넷 장외주식 중개업체인 미래벤처의 김해동(金海東)사장은 『삼성자동차 주식은 상반기 4,000원대를 유지했으나 기아자동차 입찰시도가 실패로 돌아간후 1,500원까지 폭락,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金사장은 최근 대우그룹과의 빅딜과 관련, 대우그룹으로 넘어가더라도 합병 등을 위한 자본금감축(감자) 우려감이 있기때문에 매수세력이 신중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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