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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박총재 회담] "공동여당 유대강화"
입력1999-03-18 00:00:00
수정
1999.03.18 00:00:00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과 자민련박태준 총재는 18일 청와대에서 조찬회담을 갖고 양당·당정간 더욱 긴밀히 협조하고 유대를 강화,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해나가기로 했다.金대통령과 朴총재는 회담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국정운영을 함께 책임지는 공동여당으로서 정책혼선이나 당정간 이견이 있어선 안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과 자민련 이완구 대변인이 각각 발표했다.
두 사람은 또 정치개혁 입법에 대한 공동여당의 단일안을 마련, 조속한 시일내에 합의처리되도록 두 당이 함께 노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여야총재회담 합의사항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여야협의체」를 조속히 활성화하고 오는 30일 재·보선을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르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 【김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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