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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6개 제약기업 에콰도르 본격 진출

의약품구매공사와 MOU<br>1억 달러 규모 수출 전망

국산 의약품이 중남미 에콰도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보건복지부는 민관합동 보건의료협력 사절단에 참여한 국내 6개 제약기업들이 에콰도르 의약품구매공사(Enfarma)와 의약품 수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의약품구매공사는 에콰도르의 공공의약품 구매에 독점적 지위를 가진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절단에 참가한 한국 제약기업은 앞으로 18개월 동안 1억 달러 이상의 국산 의약품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절단은 에콰도르 공공보건부 장관을 만나 양국 보건부 간 보건의료협력 MOU도 체결했다. 양국은 ▦보편적 의료보장 추진 ▦제약 산업 협력 ▦의료인력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한국 제약사의 에콰도르 진출과 기술이전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에콰도르에 앞서 페루를 방문한 사절단은 한국-페루 보건의료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보건부 국장급간 실무협의체 및 민간분야 실무협의체 구성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 자리에서 페루가 우리나라 의료인력 연수프로그램과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할 바이오코리아ㆍ팜페어에 참여하는 데도 긍정적인 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절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6개 제약기업을 비롯해 복지부, 외교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꾸려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에콰도르-페루 방문과 협약 체결로 우리 제약회사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이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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