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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기회복ㆍ구리값 상승… 풍산 4분기 실적 기대 ‘쑥’

풍산이 중국의 경기 회복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4ㆍ4분기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에 강세로 전환했다.

풍산은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85%(600원) 오른 3만3,050원을 기록해 나흘만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풍산의 강세에 대해 최근 구기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다 중국의 주요 경기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면서 4ㆍ4분기에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4ㆍ4분기 영업이익은 496억원에 달해 전분기보다 28,5%, 전년 동기보다 138% 늘어날 전망이다. 구리가격이 톤당 7,944달러로 3ㆍ4분기보다 5.9% 상승했고 방산 부문 매출액도 2,500억원으로 1,000억원 가량 늘면서 실적 증가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중국의 주요 경기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아연, 구리 등 비철금속 수입량이 증가해 가격 하락 리스크를 줄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김강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부문의 매출 증가가 이익의 변동성을 축소시켜주고 있고 구리가격의 하락 위험도 줄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내년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29% 가량 증가한 2,1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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