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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아이돌 스타 판웨이바이 알몸 CF사진 화제

19세 무명시절에 찍어


대만 아이들 스타 판웨이바이(潘瑋柏 30)가 미성년자 시절에 전라로 찍은 광고 사진이 새삼 중화권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야후 중국 오락뉴스가 7일 전한 바에 따르면 판웨이바이는 19살이던 무명 때 과즙음료 CF를 촬영하면서 옷을 모두 벗어버렸다. 광고에서 판웨이바이는 남보기 부끄러운 부위를 커다란 나무 잎사귀나 T-팬티로 가린 모습으로 등장하고 있다. 당시 스타덤에 오르기 전인 판웨이바이는 겨우 1만5,000위안(약 250만원) 정도의 개런티를 받고 낯뜨거운 알몸을 드러냈다. 현재 가수와 배우로서 톱스타 자리에 오른 판웨이바이거 CF 출연료로 편당 수백만 위안을 수령하는 것에 비하면 최소 100분의 1에 불과하다. 판웨이바이는 "지금 생각하면 어린 마음에 그런 광고에 등장한 게 후회되기도 한다"며 "앞으론 맨몸을 내보이는 일은 억만금을 준다 해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미국 화교 출신인 판웨이바이는 음악 전문 채널V의 진행자로 데뷔한 후 가수와 연기자로 활동무대를 넓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는 2001년 드라마 <마랄선사(麻辣鮮師)>를 시작으로 <불량소화(不良笑花)> <웅렵인(熊獵人)> <애무한(愛無限)> <심동열차(心動列車)> 등에 출연했다. 판웨이바이는 2002년 12월 첫 앨범 <벽호만보(壁虎漫步)>을 낸 이래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 부르는 랩, R&B를 중심으로 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사랑을 받았다. <아적맥극풍(我的麥克風)> <고수(高手)> <시상혼음혹락(時尙混音酷樂)> <반전지구(反轉地球)> <완혹(玩酷)> <윌스 미래식(Will's 未來式)> <영영칠(零零七)> 등을 릴리스해 히트를 쳤다. 판웨이바이는 작년 9월 현대자동차의 중국법인 베이징현대가 출시한 신모델 'i30'의 신차 발표회에 참석해 이효리와 함께 i30의 주제곡 <당신을 사랑하기만 하면>을 불렀다. 그는 지난해 7월에는 방한해 이효리와 광고 음악에 사용될 듀엣곡을 함께 녹음한 뒤 중국에서 뮤직비디오 촬영하면서 12번이나 키스신을 반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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