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국암웨이 일반소비자에게 제품 판매

한국암웨이가 이달 들어 회원이 아닌 일반 소비자에게도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며 시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한국암웨이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림에 따라 경쟁 업체들도 비슷한 판매 전략을 검토하고 있어, 향후 업계의 판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암웨이는 지난 2일부터 자사 인터넷 쇼핑몰인 ABN사이트(www.abnkorea.co.kr)에서 일반 소비자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암웨이는 이날부터 일반 소비자가 `멤버`(회원고객)에 가입하면 기존의 암웨이 회원인 `IBO`(독립자영사업가)와 같이 동일한 제품을 동일한 값에 구입할 수 있게 했다. 새로 도입된 `멤버`는 한국암웨이의 회원고객이며 단순히 자가 소비용으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을 말하며, 후원활동 및 구입한 제품에 대한 재판매 활동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멤버에 가입한 소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카드 또는 온라인 입금을 통해 암웨이에서 판매하는 660여종의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멤버` 회원을 가입하기 위해서는 상위 후원자 IBO의 회원번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암웨이 고객지원센터(1588-0080)로 문의해 회원번호를 빌려서 입력하면 된다. 또한 회원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만 20세 이상의 성인이어야 하고, 법적으로 부부일 경우 하나의 `멤버` 아이디로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월간 구매금액이 일정액 이상일 경우 구입 실적에 따른 적립 포인트를 제공해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인터넷 상에서 6만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할 경우 배송료를 면제해 주지만 그 이하일 때는 3,300원의 배달 수수료를 받는다. 한국암웨이 관계자는 “회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반 소비자도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토종 다단계 업체인 A사도 한국암웨이와 비슷한 방식을 도입, 인터넷 쇼핑몰에서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한 한국암웨이의 판매 전략이 정착될 수 있을지는 좀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러한 판매 방식이 자리를 잡을 경우 업계 판도 변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