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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 저축銀에 몰린다

담보인정비율(LTV)을 축소되는 등 은행권의 대출증가세가 주춤하자 주택담보 대출 실수요자들이 상호저축은행으로 대거 몰리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전국 114개 저축은행의 담보대출 규모는 지난 9월말 12조3,703억원에서 10월말 12조8,573으로 한 달 사이에 4,870억원이나 늘었다. 또 6월말의 11조5,345억원에 비해 무려 1조3,228억원이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이처럼 급증하고 있는 것은 은행들이 주택담보비율을 잇따라 축소하면서 주택구입을 위한 대출 실수요자들이 저축은행으로 대거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 은행들이 위험관리 차원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부동산개발 사업에 돈을 대주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줄이자 시행사들이 저축은행을 찾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비해 저축은행의 담보대출 금리가 2~3%포인트 높지만 실수요자들이 은행에서 받지 못한 차액을 조달하기 위해 저축은행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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