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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단지 분양권 관심

주변지역 시세보다 저평가된 알짜단지의 분양권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중개업계 및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다음달 서울에서만 6,000가구이상이 집들이에 나서는 등 새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주변보다 분양권 가격이 크게 낮아 시세차익이 가능한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저평가된 분양권들은 대부분 지난 2001~2002년 하반기 분양된 것으로 현재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고 있지 않다. 서울 및 수도권의 경우 지난 2002년 9월7일 이전 분양된 단지들은 중도금 2회, 계약 후 1년이 지나면 되 팔 수 있는 분양권 전매가능 요건을 대부분 지난해 하반기이전 충족했기 때문. 최근 계절적 수요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매수세가 다소 회복되면서 분양권 투자심리도 회복되고 있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3월초 현재 서울지역 분양권 평당 평균가격이 1,218만원으로 2개월전인 연초(평당 1,197만원)에 비해 1%정도 상승했다. 특히 저 평가 단지의 경우 주변시세보다 가격이 낮아 입주전후 상당폭 오를 가능성도 높다. 200여 가구 안팎의 소규모단지가 많지만 역세권에 위치하거나 주변 대규모단지를 끼고 있어 입주 후 오름세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탄핵정국 파장이 제한적일 경우 매수기반을 다지는데 유리하게 작용, 분양권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도 점쳐지고 있다. 다음달 입주 예정인 도봉구쌍문동 대우파크힐(190가구) 33평형 분양권은 분양가보다 4,000만~5,000만원 올랐지만 인근 삼성래미안 31평형 보다 2,000만~3,000만원이 낮다. 동작구상도동에 다음달 입주하는 현대아이파크(400가구) 32평형은 1억원 이상 급등했지만 인근에 연말 입주예정인 1,600여 가구 규모의 래미안 같은 평형과 비교하면 최고 1억원 이상 낮은 상태다. <박현욱기자 h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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