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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수생 버스 사고> 정부,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 갖기로

지난 1일 중국 지안에서 발생한 버스 추락사고 사망자 유가족들이 정부 관계자와 첫 회의를 갖는다.

행정자치부는 3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정재근 행자부 차관을 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팀이 사망자 유가족들과 첫 회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날 있을 회의에서 정부 측이 사고 경위와 그간의 사고 수습 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각종 절차에 대해서도 유가족들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상자 및 일부 잔류자를 제외한 일반 연수생 103명과 인솔 공무원 1명, 가이드 1명을 포함한 총 105명이 오늘 오후 4시 5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행자부 관계자는 “혹시나 벌어질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전담 의료진을 입국장에 배치하고 응급차량을 3대 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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